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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수동태 기본편 - 생기초 영문법
1. 영어 수동태 기본편 : Intro
오늘 배울 내용은 바로 수동태입니다.
수동태도 그 기본 핵심 원리만 파악하면 정말 쉽습니다. 기본적인 원리 자체는 하나거든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 수동태를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외울게 너~무 많다는 겁니다.
가장 흔한 예로 이 수동태를 각 형식마다 그 구조를 세분화해서 외운다는 건데요. 쉽게 말해서 쓸데 없는 뻘짓입니다.
그럴 필요가 없어요. 원리 하나만 알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적용되는 겁니다. 무식하게 분류해서 외우실 필요 없습니다.
2. 영어 수동태 기본편 : 기본개념
우선 가장 쉽게 의미론적으로 한국어를 살펴보겠습니다.
수동태는 기본적으로 능동태의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능동태는 그냥 흔히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문장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나는 너를 사랑한다.
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행위의 주체는 주어인 나가 되고 그 대상이 되는 목적어는 너 입니다.
수동태는 여기서 행위의 대상이 되는 목적어를 주어로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너를 행위의 주체인 주어로 사용해서 내용상 의미가 같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는 나에게 사랑받는다.
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이처럼 수동태란 의미론적으로 주어가 행위의 대상이 되는겁니다.
동사만 놓고 보면 여러가지 예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다 > 사랑받다
잡다 > 잡히다
살해하다 > 살해당하다
주다 > 받다
때리다 > 맞다
...
한국어에서의 수동태 개념은 쉽게 이해되시죠?
자, 그럼 이러한 수동태를 영어는 어떻게 표현할까요?
의미론적으로는 다 똑같구요 동사를 be p.p 형태로 표현해준다는 것만 다릅니다. 아래처럼요.
love > be loved
kill > be killed
give > be given
hit > be hit
...
때문에 앞으로 be p.p가 나오면 동사의 뜻에 해당되는 행위의 대상으로 보고 수동으로 해석해서 'S는 ~되다, ~당하다' 로 하시면 됩니다.
3. 수동태 기본편 : 수동태의 문장 구조
의미론적 해석을 파악하셨으면 이제 구조적으로 바라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수동태가 쓰인 문장의 주어는 본래 목적어였습니다. 때문에 수동태가 되기 위해선 무조건 동사는 3형식 이상의 타동사가 되어야 합니다. 3형식, 4형식, 5형식의 동사만이 목적어를 갖기 때문이죠.
각 형식의 능동태 문장을 구조화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S+V+O
S+V+O+O
S+V+O+C
여기서 목적어가 주어 자리에 대신 들어가고 동사를 be p.p로 바꿔주면 다음과 같죠.
O+be p.p
O+be p.p+O
O+be p.p+C
능동태에서는 목적어였던 것이 주어 자리에 같으니 이를 다시 주어로 표시해주면
S+be p.p
S+be p.p+O
S+be p.p+C
가 됩니다.
3형식에서는 목적어가 하나였기 때문에 뒤에 아무것도 없구요
4형식에서는 목적어가 하나 남아야하기 때문에 be p.p 다음에 목적어가 하나 더 있고
5형식에서는 목적보어가 남아있는 겁니다.
그런데 굳이 이걸 이렇게 따로 외워야하나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S+be p.p는 어떤 형식이든 똑같습니다. 4형식과 5형식에서 뒤에 떨거지가 있을 뿐이죠.
때문에 여러분들은 수동태 공식을 이렇게 알아두시면 됩니다.
S + be p.p +α
심플하게 끝.
4형식이고 5형식이고 나발이고 그냥 위에 공식 하나로 끝입니다.
이것만 간단하게 알고 계시고 실제 여러분들이 영문장을 볼 때는 be p.p에 나오는 동사가 어떤 형식인지를 확인하고 그 형식에 맞춰서 +α 부분을 해석하시면 되시는 겁니다. 예문들을 보시죠.
One of my diamond rings was stolen.
[내 다이아몬드 반지 중 하나가 도난당했다.]
steal의 목적어였던 one of my diamond가 주어로 오고 be p.p로 쓰였습니다.
He got shot.
[그는 총에 맞았다.]
be p.p에서 be 대신에 get이나 become을 쓸 수 있습니다. shot의 목적어였던 he가 주어로 왔죠.
I was told the story.
[나는 그 이야기를 들었다.]
tell의 수동태니까 주어는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 됩니다. 때문에 be told를 해석할때, 말하짐을 당하다(?)와 같이 억지스럽게 해석하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냥 '듣다'라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the story는 원래 있었던 직접 목적어에 해당됩니다.
He was given a present.
[그는 선물을 받았다.]
give의 수동태니까 주어는 주는 사람이 아니라 받는 사람이 됩니다. 때문에 be given을 해석할 때, 주어짐을 받다(?)와 같이 억지스럽게 해석하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냥 '받다'라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a present는 원래 있었던 직접 목적어에 해당됩니다.
I am called boss.
[나는 보스라고 불린다.]
call이 5형식으로 쓰이면 '~를 ~라고 부르다'니까 수동태로 쓰이면 'S는 ~라고 불리다'라고 해석됩니다.
boss는 본래의 목적보어가 그대로 남은겁니다.
The wall was painted red.
[그 벽은 빨간색으로 칠해졌다.]
paint가 5형식으로 쓰이면 '~를 ~로 칠하다'니까 수동태로 쓰이면 'S는 ~로 칠해지다'라고 해석됩니다.
red는 본래의 목적보어가 그대로 남은겁니다.
4. 수동태 기본편 : 마무리
자, 어떠신가요? 수동태가 어려우신가요?
수동태는 사실 능동태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단지 동사만 본래의 형태에서 be p.p로 쓰인 것 뿐이고 나머지는 그냥 능동태와 똑같습니다. 어려울 필요가 없어요.
다만 지금까지 여러분이 수동태를 학습하실 때, 어렵게 학습해서 그렇습니다. 쓸데없이 이것저것 다 분류하고 암기식으로 때려박으니까 어려울 수 밖에 없죠.
여러분들이 수동태에서 기억하실 건 뭐다? 동사가 be p.p로 바뀌고 나머지는 그대로! 이겁니다. ^^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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