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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 짝개념 기본편 : Intro

영어에서는 반드시 짝을 이뤄야하는 개념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전 포스팅에서 배웠듯이 절에 반드시 나와야하는 것이 있죠? 바로 이 주어+동사가 반드시 하나의 짝으로 이루어져야 하는겁니다. 주어가 있으면 동사가 있어야 하고 동사가 있으면 주어가 있어야합니다. 명령문을 제외하고선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냥 무조건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처럼 몇가지 반드시 짝을 이뤄야하는 것이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3대 짝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영어 짝개념 기본편 : 기본개념

 1  1대 짝 : 주어+동사

가장 기본이 되는 주어+동사입니다. 몇번이나 말씀드렸다시피 주어와 동사는 명령문을 제외하고선 반드시 있어야합니다. 때문에 여러분들은 어떤 문장을 보더라도 주어가 무엇이고 이에 상응하는 동사는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이건 무조건입니다. 무조건! 

 

He a doctor.

 

위 문장은 틀린 문장입니다. 동사가 없죠. He is a doctor라던가 He was a doctor처럼 뭐가됐든 동사가 존재해야 합니다.

 

is a teacher.

 

위 문장 역시도 틀린 문장입니다. 동사는 존재하는데 주어가 없습니다. He is a teacher라던가 She is a teacher처럼 주어가 있어야 합니다.

 

혹여나 지금까지 영어 공부를 하면서 반드시 주어와 동사를 찾는다는 생각을 해보셨나요? 그리고 실제로 영문장을 보면 주어와 동사를 정확하게 찾아보셨나요? 아마 그렇지 못하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수많은 영어 강의를 듣고 단어를 외웠지만 조금만 길어진 문장이 나오면 전 주어동사를 찾지 못했습니다. 왜 찾아야 하는지 이유도 몰랐어요. 주어+동사도 못찾는데 해석이나 제대로 되겠어요? 그러니 저와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무조건 영문장이 나오면 주어와 동사를 찾으세요. 문장이 아무리 길어져도 말이죠.

 

 

 

 2  2대 짝 : 타동사+목적어

다음은 타동사+목적어입니다. 1형식과 2형식을 제외한 3형식, 4형식, 5형식 타동사는 반드시 목적어가 있어야합니다. 

 

He died.

 

위 문장은 문제가 없습니다. die는 1형식 동사이기 때문에 목적어가 없어도 됩니다. 반면에

 

He killed.

 

라고 하면 이상합니다. kill은 3형식 타동사인데 그 목적어가 없습니다. He killed her처럼 her라는 목적어가 존재해야합니다. 

 

이처럼 여러분들은 앞으로 타동사가 나오면 반드시 그 목적어가 무엇인지 찾아야 합니다. 이때 동사는 문장성분으로서의 동사, 즉 주어+동사에서의 동사가 아니라 동명사나 to부정사에서 사용되는 동사에도 해당됩니다. 예를들어서

 

I want to see.

 

라고 하면 어색합니다. see는 자동사 용법도 있긴 하지만 잘 안쓰입니다. see는 타동사로 사용되기에 I want to see you처럼 see의 목적어가 존재해야합니다. 없으면 틀린 문장이 되는거에요.

 

'타동사가 나오면 목적어가 존재해야한다'라는 개념만 명확히 잡고 있더라도 문법 문제들은 정말 너무 쉬워지고 영문장이 딱딱 끊어져 보입니다. 이게 안되니까 끊어읽기니 뭐니 하면서 별의 별 방법을 쓰는겁니다. 그냥 심플하게 목적어를 찾으면 되는건데 말이죠.

 

 

 

 3   3대 짝 : 전치사+목적어

마지막으로 알아야할게 전치사+목적어입니다. 전치사는 전치사 기본편에서 봤듯이 그 이름의 유래가 명사와 뗄래야 뗄 수가 없습니다. 전치사는 반드시 명사 앞에 와야하며 이 명사가 전치사의 목적어에 해당됩니다.

 

He lives with.

 

위 문장은 전치사 with 다음에 목적어가 없기 때문에 틀린 문장입니다. He lives with her처럼 목적어가 존재해야합니다. 

 

 

 

 

 

3. 영어 짝개념 기본편 : 마무리

영문장의 구조 분석은 사실상 짝 찾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짝을 찾다보면 문장이 명확해져요. 영문장의 모든 단어들은 허투루 쓰이지 않습니다.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 그런거 없습니다. 그럴꺼면 뭐하러 썼겠습니까? 모든 단어가 역할이 있어요. 그 역할에 맞게 짝을 찾아주면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구조가 맞춰지고 해석의 기반이 마련됩니다.

이 짝을 못찾는 강사도 정말 많습니다. 그냥 대충 영문장을 읽고 해석 때리는게 다에요. 주어+동사 찾고, 동사의 목적어 찾고, 전치사의 목적어를 정확하게 전부 다 찾는 강사 없습니다. 그냥 대충 흐지부지 해석하고 정답 맞추고 땡이에요. 가끔씩 정말 어려운 문장이 출제되어서 강사들이 과연 이걸 알까? 싶어서 해설강의 들어보면 정말 가관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렇게 하지 마세요. 반드시 모든 문장을 철저하게 규명해야합니다. 적어도 3대 짝은 모든 문장에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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