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분사 기본편 - 생기초 영문법

영어 분사 기본편 - 생기초 영문법

1. 영어 분사 기본편 : Intro

오늘 배울 내용은 준동사 중에 분사입니다.

분사는 아주 쉽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준동사라는 것은 동사를 가지고 다른 품사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동명사는 동사를 명사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구요.

분사는 동사를 형용사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즉 분사 = 형용사 라고 생각하시고 본 포스팅 들어가겠습니다.

 

 

 

 

 

2. 영어 분사 기본편 : 기본개념

분사는 기본적으로 형용사와 같은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형용사의 기본적인 문장 내에서의 역할은 뭐라고 했죠?

이걸 꼭 아셔야합니다. 형용사를 알아야 분사를 제대로 알 수 있어요.

반대로 형용사에 대한 기본개념이 부족하면 분사를 배워도 실제 문장 내에서 역할을 찾기 힘듭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반드시 이전 포스팅을 꼭 봐주시고 알고 오시길 바랍니다.

형용사는 기본적으로 다음 2가지 역할을 합니다.

 

 

형용사의 2가지 용법

 

1. 명사를 꾸며줌

2. 보어로 사용됨

 

 

분사 역시 마찬가지로 명사를 꾸며주거나 보어로 사용됩니다.

 

sleeping boy

[자고 있는 소년]

 

아주 간단하게 boy라는 명사를 sleeping이라는 ing분사가 꾸며주거나

 

He looks tired.

[그는 피곤해 보인다.]

 

2형식 동사 look의 보어로 tired라는 p.p 분사가 왔습니다.

아주 쉽죠?

 

 

 

 

 

3. 영어 분사 기본편 : ing 분사와 p.p 분사

기본적인 분사의 역할을 이해하셨죠?

그럼 이제 약간 분사만의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죠.

분사는 모양상 2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하나는 ing 분사이고 또 하나는 p.p 분사인데요.

각 분사마다 약간의 해석법이 좀 다릅니다.

 

 

 

 1  ing 분사 (현재분사)

ing 분사는 현재분사라고도 부르는데, 우리는 ing 분사라고 부릅시다.

ing 분사는 주로 "~하는, ~하고 있는"이라고 해석해주시면 됩니다.

자동사가 됐던, 타동사가 됐던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좀 더 문법적으로 깊이 들어가면 뉘앙스 차이가 있지만 실제로 우리가 영문장을 해석할때에는 크게 체감되지 않아요. 그래서 그냥 동사의 종류에 상관없는 "~하는, ~하고 있는"이라고 해석해주시면 무난합니다.

 

sleeping boy

[자고 있는 소년]

 

바로 위에서 본 예문입니다만 자동사 sleep의 ing가 붙어서 명사 boy를 꾸며주고 있습니다.

 

baby sleeping in my bed

[내 침대에서 자고 있는 아기]

 

여기서는 sleeping 다음에 in my bed라는 전치사+목적어가 붙어서 수식어가 굉장히 길어졌습니다. 때문에 sleeping boy와는 다르게 명사 뒤에 위치해있습니다. 형용사도 명사를 꾸밀때 명사 앞에도 있을 수 있지만 뒤에도 있을 수 있죠? 분사도 마찬가지입니다.

 

There are many people using iPhone.

[아이폰을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타동사 use에 ing가 붙어서 명사 people을 꾸며주고 있습니다. 동명사와 마찬가지로 분사 역시 동사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use의 목적어로 iPhone이 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할 것이 ing 분사에 쓰인 동사가 타동사라고 해도 무조건 목적어를 받는건 아닙니다.

 

The book is interesing.

[그 책은 흥미롭다.]

 

interest는 동사로 쓰였을 때 꼭 목적어를 받아서 "~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다"라는 뜻입니다.

헌데 위 문장처럼 목적어를 생략하고서 그 자체로 형용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2  p.p 분사 (과거분사)

p.p 분사는 다른 말로 과거분사라고도 부르는데 그냥 p.p 분사라고 부릅시다.

p.p 분사는 ing 분사보다 알아야할 것이 조금 더 있습니다.

 

우선 자동사의 p.p 분사는 그 동사의 행위가 완료된 느낌입니다.

위에서 보셨던 fallen leaves를 보면 fall은 떨어지다라는 의미의 동사인데 fallen이라고 하면 이미 땅으로 떨어진이라는 느낌이 됩니다.

 

하지만 실제 우리가 영어문장을 보면 이 자동사 p.p 분사는 거의 보지 못합니다. 실제로 쓰이는 경우도 드물고요.

우리가 주의해야할 것은 타동사 p.p 분사입니다.

 

이전에 우리는 수동태를 배웠습니다. 기억하시죠? 모르시면 꼭 보고 오셔야 합니다.

수동태를 알아야 p.p 분사를 제대로 알 수 있어요.

아무튼 각설하고, 타동사 p.p 분사는 바로 이 수동태의 의미를 가져서 "~된, ~당한"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예문을 보시죠.

 

He is surprised.

[그는 놀랐다.]

 

surprise는 사전을 찾아보시면 타동사로 나옵니다. 즉 "~를 놀라게 하다"라는 뜻입니다.

헌데 여기서는 p.p로 쓰였으니 수동의 의미를 가져서 "놀라게 된"이라는 뜻이 됩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Some of the people invited to the party didn't come.

[그 파티에 초대된 사람들의 일부는 오지 않았다.]

 

invite는 '~를 초대하다'뜻의 타동사입니다. p.p로 쓰여서 people을 꾸며주고 있구요. 수동의 의미를 가지니 당연히 목적어는 없습니다.

 

 

 

 

 

4. 영어 분사 기본편 : 마무리

어떠신가요? 쉽지 않나요?

분사는 기본적으로 형용사의 기본 개념과 동사의 형식, 그리고 수동태에 대한 기본 개념만 알면 너무 쉽습니다.

형용사, 동사의 형식, 수동태 이 3가지가 한꺼번에 합쳐진 개념이기 때문이죠.

분사는 제가 설명드린것만 알면 됩니다. 나머지는 알아도 큰 도움이 되지 않아요.

실제로 검색 포털에서 분사를 치시고 다른 블로그에 들어가보세요. 정말 분사에 대한 이야기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너무 많아요. 오늘 포스팅을 간단히 요약하면

 

1. ing 분사는 "~하는, 하고 있는"이라고 해석한다.

2. p.p 분사는 동사가 자동사일땐 "완료된", 타동사일 땐 "~된, ~당한"이라고 수동해석한다.

3. 구조적으로 주의해야할 것은 p.p 분사에서 동사가 타동사이면 목적어가 있어선 안된다.

 

딱 이렇게 심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