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원서 : A breeze ruffled the neat hedges of Privet Drive, which lay silent and tidy under the inky sky, the very last place you would expect astonishing things to happen.

해석 : 잉크빛 하늘 아래에 조용히 그리고 깔끔하게 놓여있는 프리빗 도로의 그 산뜻한 울타리, 놀라운 일은 전혀 일어날 것 같지 않았던 바로 그곳에 살짝 미풍이 일었다.


 

 

 

 

이 문장은 딱히 어려운 것은 아니구요 하나의 용례로서 나중에 참고하기 위해 남겨두는 겁니다.

 

 

 

영어를 학습하셔서 어느 정도 레벨이 있으신 분들은 관계사의 생략에 대해 들어보셨고 알고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관계사의 생략 중에 하나 논점이 되는게 있는데, 바로 관계부사 where의 생략입니다.

 

어떤 분들은 생략이 가능하다 그러고, 어떤 분들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문법적으로 무엇이 옳은지 관점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저 역시 무엇이 정말 옳다라고 판단하기 힘든데요. 문법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 사람들이 쓰느냐의 관점에 따라, 실용적으로 생각해보자면 '생략해서 쓰는 사람들이 있다'로 결론 짓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용례로 이 문장을 보면 될 것 같아요.

 

 

A breeze ruffled the neat hedges of Privet Drive, which lay silent and tidy under the inky sky, the very last place you would expect astonishing things to happen.

 

 

이 문장을 보면 ~ , the very last place you would expect astonishing things to happn이 있는데 the very last place는 Privet Drive를 꾸며주는 동격의 명사이구요 그 뒤에 you would expect astonishing things to happen.이 place를 꾸며주는 관계사절입니다. 헌데 이 관계사절의 구조를 보면

 

 

you would expect astonishing thing to happen

 

 

주어는 you이고 동사는 would expect, 목적어는 astonishing thing, 목적보어는 to happen으로 5형식 문장입니다. 빠져있는 부분이 없는 완성된 구조입니다. 때문에 이 문장은 관계사절 중에서도 관계부사절이며, 이 관계부사절이 꾸며주는 말, 즉 선행사가 장소를 나타내는 place이기 때문에 생략된 관계부사는 where입니다.

 

 

 

무엇이 옳고 그르냐를 따지는 것은 우리가 할일이 아니죠. 그건 문법학자들께서 알아서 하시구요. 어쨌든 원어민들이 자주 쓰고 우리가 책을 읽거나 듣거나 볼때 등장한다면 알아둬서 나쁠게 없죠.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